SK텔레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유통·물류 영역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새로운 사업모델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신세계아이앤씨는 5G 기반 혁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3사는 신세계 그룹 계열 백화점, 마트, 복합쇼핑몰, 식품 등 분야에서 5G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고객은 방문부터 주차, 이동, 상품정보 획득, 결제, 보안 등을 아우르는 미래형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이를 위해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영상분석, 빅데이터 등 5G 기반 뉴 ICT가 활용될 예정이다.
AR·VR를 이용하면 상품정보를 얻기가 쉬워지는 등 새로운 쇼핑 경험이 가능하다.
지능형 영상분석기술과 인증·결제를 결합하면 무인매장 등 새로운 사업을 시도할 수 있다.
3사는 SK텔레콤 클라우드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한 클라우드PC 유통사업 협력도 검토 중이다.
또 신세계아이앤씨가 하반기 경기도 김포시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 사업도 협력한다.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유통과 통신 산업 대표 기업 간 협력으로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미디어사업부장 겸 SK브로드밴드 운영 총괄은 “ICT와 유통기업 간 5G 기반 사업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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