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씽큐, 글로벌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서 스마트폰 종합평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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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씽큐

LG G8 씽큐가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 'VCX 포럼'으로부터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77점을 획득하며 최고 순위에 올랐다. 함께 평가를 받은 화웨이 메이트20 시리즈와 P20이 2~4위를, LG전자 V40은 5위를 차지했다. 애플 아이폰XS맥스는 9위, 갤럭시S9 플러스는 11위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VCX는 스마트 기기 카메라 기술연구와 평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다. 20여개 글로벌 스마트 기기·카메라 센서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G8 씽큐는 화질 평가와 성능평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화질 부문 최고 점수(75점)를 받았다. 밝은 곳부터 어두운 곳까지 다양한 외부 환경 조건에서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다. AF(Auto Focus) 속도, 구동 시간, 촬영 속도, 연속 촬영, 손떨림 등 다양한 카메라 성능을 종합적으로 보는 평가에는 81점을 부여했다.

G8 씽큐는 전면 2개(표준·Z카메라), 후면 3개(망원·표준·초광각)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면 'Z 카메라'는 인물과 카메라 간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정교하게 계산한다.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전면 표준 카메라는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인 이미지 센서가 LG V40 씽큐보다 약 10% 커졌다.

후면 3개 카메라는 한 번에 다양한 화각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야경 촬영처럼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본래 색에 가깝게 표현하는 성능과 또렷하게 담아내는 해상력을 크게 개선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때 인물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적용됐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 자연스러운 영상을 담는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은 “기본에 집중하고 고객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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