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5세대(5G)이동통신을 활용한 축구 콘텐츠를 개발하고, K리그 활성화를 추진한다.
KT는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프로축구 저변 확대 및 차별화된 5G 축구 콘텐츠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KT그룹과 프로축구연맹은 KT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5G 축구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KT그룹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스카이티브이와 프로축구연맹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
KT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K리그2 전체 182개 경기 중 81개 경기를 생중계하고,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방영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앤미디어(Customer&Media)부문장은 “KT 5G를 활용해 차별화된 축구 중계를 제공하고, 5G 스타디움 구축 경험을 프로축구에 접목해 K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롭고 차원 높은 5G 축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