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가 모바일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에서 신규 서비스 'S-CAT(에스씨에이티)'를 오픈했다.
S-CAT는 NHN에듀와 뇌과학 전문기업 해피마인드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 모바일 기반 주의집중력(ADHD) 검사다. 만 4세부터 16세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검사와 함께 단순선택주의력, 억제지속주의력, 간섭선택주의력과 같은 본 검사로 진행된다.
S-CAT의 검사를 고안한 해피마인드는 2007년부터 CAT(종합주의력검사), CLT(종합학습능력검사)등 학습과 연관된 다양한 평가 도구를 개발해 온 기업이다. S-CAT는 전국 600여 곳 전문기관과 의학 전문가를 통해 25만회 이상 수행된 CAT의 모바일 버전이다.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S-CAT 서비스는 아이엠스쿨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한 후 바로 진행 가능하다. 검사 시간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검사 결과 리포트는 검사 후 3일 이내에 사용자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의료기관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범진 NHN에듀 이사는 “주의집중력이 자녀 학습성과에 직결되는 만큼 많은 학부모들이 관련 진단에 높은 관심을 보이지만, 병원 기록 등이 남는 것을 우려해 전문 의료기관의 검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S-CAT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 진단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