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도 '저작권OK'

한국저작권보호원은 2019년 제1차 저작권OK 지정위원회에서 11개 온라인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이 만료된 온오프라인 콘텐츠 서비스와 매장 등 19개를 재지정 했다.

이번 지정평가에서는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사이저작권에이전시, 헬스인뉴스, 헬스닥터, 데일리안, EBN 등 7개 온라인 사이트와 다음웹툰, 카카오페이지, 맥스무비, 헬스닥터 등 4개 모바일앱을 신규 지정했다.

국내 최초 웹툰 플랫폼인 다음웹툰과 웹툰, 만화, 소설, 영상을 망라하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사 중 '사이저작권에이전시'는 저작권대리중개업체로는 최초 지정됐다.

'저작권OK'는 정품 콘텐츠를 판매·유통하거나 이용하는 사업자를 지정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정품 콘텐츠를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보호원 대표사업이다. 2009년 처음 '클린사이트(2017년 저작권OK로 변경)'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온라인서비스 223개와 오프라인 매장 1109곳을 지정해 총 1332개 서비스가 저작권OK로 지정돼 있다.

보호원은 저작권OK 10주년을 기념해 지정사를 대상으로 '저작권OK 명예의 전당' '우수 저작권OK 시상식' 등 행사를 기획 중이다.

윤태용 보호원 원장은 “10주년을 맞은 저작권OK 사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류 저작권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