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혁신 스타트업 33곳 선정·육성

Photo Image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NH디지털 Challenge+1기 선발 PT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농협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 Challenge+'1기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본지 3월 28일자 3면 참조>

농협은행은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부문을 집중 심사평가해 핀테크, 프롭테크, 어그리테크 등 분야에서 당초 25개 기업을 선발 예정이었지만 약 200여개 기업이 지원, 3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초기자본을 연계 지원하는 A트랙 지원율은 28.2:1에 달했다.

농협은행은 선정된 기업에게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법률·재무 분야 등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NH핀테크 혁신센터에 사무공간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NH핀테크 혁신센터'를 개소한 이후, 오는 3월말 이를 확대 이전해 디지털 혁신기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프라이빗 오피스, 카페라운지, 포커스룸, IR룸 등 전용면적만 1800㎡에 달하는 스타트업 육성 지원센터로 서초구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위치하게 된다.

이대훈 은행장은 “많은 스타트업의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NH디지털 Challenge+ 1기에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된 만큼 혁신적인 결과물과 상생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