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월 론칭한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Laurel)'이 한 달 만에 주문수량 10만세트, 주문금액 100억원을 각각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우렐은 명품 패션 그룹 에스까다 창업주 볼프강 레이가 1978년 출시한 브랜드다. 고급스러우면서 실용적인 스타일로 유럽 40·5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롯데홈쇼핑은 '컴포터블 럭셔리(Comfortable Luxury)'를 콘셉트로 국내 40·50대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가격대 등을 반영해 브랜드를 재해석했다. 그 결과 여성 구매 고객 중 40대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가장 인기를 얻은 제품은 '홀가먼트 니트'다. 4회 방송에서 주문수량 3만세트, 주문금액 28억 원을 넘었다. '트렌치코트'는 총 4회 판매 방송에서 2만5000세트 이상, 주문금액 22억원을 기록했따. 지난달 14일 방송에서는 주문수량 1만9000세트, 주문금액 약 17억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7일 오후 12시 30분 '수피마면 실크티셔츠'를 시작으로 린넨 재킷, 팬츠 등 '라우렐' 여름 시즌 신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