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송종욱 행장 2기에 맞춰 27일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고병일, 서상인, 이준호, 이춘우, 최영 등 영업점장 또는 본부 부장 5명이 새롭게 부행장보로 선임됐다.
장수연 부행장, 정순자·오병진·선상열 부행장보는 퇴임한다.
퇴직하는 임원 4명 중 2명이 외부 출신이지만 신임 임원 5명은 모두 내부에서 발탁됐다.
광주은행은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영업통'을 전진 배치하고 조직 재정비를 위해 능력을 인정받은 영업점장과 본부 부장을 신임 임원으로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송종욱 행장은 “업무 능력, 열정, 대내외 평판을 두루 고려해 고객 중심 은행을 이끌 적임자를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