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인재개발원(원장 박귀찬)이 25일 한국HRD협회 주관 '2019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에서 교육기관대상을 수상했다.
한국HRD협회 측은 단국대 인재개발원이 수년간 인재육성에 대한 사명감 아래 창의적이고 성과지향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결실이 크다고 대상 선정 사유를 밝혔다.
단국대 인재개발원은 2013년부터 '단국인재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상관없이 매년 35명의 학생을 선발, 인문고전과 경영·경제 수업 등 폭넓은 교양지식을 제공해왔다.
특히 호응이 컸던 '인문고전·비고전' '리더십' '트렌드' 강의 외에 4시간 동안 전자기기의 방해 없이 책에만 몰두할 수 있는 'Stay in Books' 프로그램, CEO부터 실무 직원까지 역할을 분배해 가상 회사를 운영하는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게임' 등은 스테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까지 수료생 279명을 배출한 '단국인재아카데미'는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장려상(2017년) △SK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크리에이티브스쿨 우수활동상(2016) △MBC 시민 비평상(2016) 등을 수상했다.
박귀찬 원장은 “융·복합 인재를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교직원 직급별 리더십·역량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