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일본 소프트웨어기업 소스넥스트의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4월 22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포켓토크는126개국 74개 언어를 지원하는 휴대용 양방향 통역기다. 포켓토크는 한손에 쥐어지는 작은 크기에 무게는 100g에 불과하다. 2.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조작 버튼 2개를 탑재,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언어 지정 이후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자동으로 통역된 음성과 문자가 나온다.
클라우드 엔진으로 정확도가 높고 쉬운 인터페이스로 무선인터넷과 글로벌 eSIM을 사용해 통신망에 상관없이 세계 어디서나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다.
2200㎃h 배터리 탑재로 7시간 연속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대기시간은 240시간이다.
슈피겐은 포켓토크를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교육 등 활용도가 높은 업종 렌탈 업체와 논의 중이며 서울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도 협력을 논의 중이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포켓토크 출시는 소비자 시장뿐만 아니라 렌털사업 등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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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