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태양전지ㆍ탄소자원화 분야 신규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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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전력망인 에너지클라우드와 도시형 태양전지 등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한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다.

사업은 지능형 에너지 관리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 기술과 도시형 차세대 태양전지, 탄소자원화 분야가 대상이다. 올해 기준 총 76억50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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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클라우드는 기존 전력계통 뿐만 아니라 태양전지, 풍력 등 분산에너지까지 모든 에너지원이 연결된 미래 에너지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정책에 따라 에너지클라우드 생태계가 활성화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신재생 등 분산에너지원을 생산, 공급·소비, 거래하는 누구나 활용해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신규 사업을 기획했다.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 분산자원 운영·관리 기술과 고신뢰성 보안 기술, 개방형 플랫폼을 운영·검증·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기간은 최대 5년이다. 올해 40억원을 투입한다.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과 플라즈마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일산화탄소, 수소와 같은 유용가스로 전환·생산하는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연구 기간은 각각 최대 5년, 3년이다. 올해 12억5000만원, 24억원을 투자한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의 에너지 생활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해 과학기술이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미래에너지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에너지클라우드기술개발'과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탄소자원화 기술고도화' 사업 신규과제 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 태양전지ㆍ탄소자원화 분야 신규과제 공모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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