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 이하 게임위)가 취미 또는 순수 창작물 관련 등급분류 수수료 면제 등 게임 창작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간다.
21일 게임위 측은 전날 회의를 통해 비영리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제도 개선을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게임위에 따르면 이번 비영리 게임물 등급분류제도 개선 노력은 청소년 등 게임 개발자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개인 개발자가 취미활동을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순수 창작활동으로 만들어진 게임물의 경우 등급분류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데 핵심이 있다.
여기에 청소년 게임코딩교육생 및 인디게임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게임물 등급분류제도 안내와 교육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이번 게임물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비영리 목적 게임물에 대한 등급분류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관련 규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순수 창작물에 대한 등급분류 수수수료 면제규정 신설에 중지를 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위는 주무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비영리 순수창작물 관련 법령개정과 함께 관보게재 등의 후속절차 시행과 세부 정비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