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국제콘퍼런스]애니파이브, IPwe와 블록체인·AI기반 IP플랫폼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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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파이브는 글로벌 전문가를 초청, R&D/IP 시장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와 블록체인&AI기반 비즈니스 플랫포 서비스 전략을 제시하는 국제콘펀런스를 20일 개최했다.

지식재산(IP)통합서비스 전문기업 애니파이브와 글로벌 IP수익화 전문기업 IPwe가 기술거래 시장 IP 생태계 혁신에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애니파이브 K-브레인 플랫폼과 IPwe 플랫폼을 결합, 글로벌 기술 시장 선점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IP수익화 전문기업인 IPwe와 '블록체인 & AI 기반의 IP비즈니스 거래 플랫폼 국제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정보기술(IT) 파괴적 변화가 가져올 연구개발(R&D)/IP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이란 주제로 구성됐다. IP와 R&D 비즈니스 결합을 통한 기술시장 선점과 경쟁력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출연연·대학·대기업·중소기업·서비스전문기업 등 기술 및 IP 분야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 향후 기술거래 시장에 등장할 새로운 IP 생태계 변화에 주목했다. 이날 국제콘퍼런스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

백만기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은 “정부도 특허거래장터 등 플랫폼 모델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적 결실을 맺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애니파이브와 IPwe간 협력 IP비즈니스 모델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릭 스팬엔버그 IPwe 대표는 '투자대상으로 떠오르는 특허권'이란 주제로 IP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특허가 투자 가능한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와 블록체인이 IP전문가를 대체할 수 없지만 파괴적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IP 전문가와 경쟁에서 뒤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IP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은 연차료·수수료 등 거래 비용을 대폭 낮출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릭 대표는 “IPwe 플랫폼은 AI툴로 특허를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일례로 IPwe 플랫폼을 이용하면 AI가 특허 의미를 파악해 1~20위 순위를 매길 수 있다”면서 “AI는 한마디로 사람이 할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높이는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에서도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AI와 연결해 핵심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면서 “IPwe는 AI, 블록체인 기술로 IP산업이 혁신할 수 있는 길을 터준다”고 말했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IP-R&D 생태계 혁신을 위한 서비스 전략'이란 주제로 플랫폼이 대두하는 사업 환경, 플랫폼 의미와 필요성, 애니파이브와 IPwe 전략적 협업소개, IP 중심에서 산업기반 서비스 변화전략 등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AI 등 혁신적인 IT를 통해 IP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을 추진한다”면서 “특히 K-브레인은 오픈 IP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며 많은 전문가 그룹과 서비스기업을 결합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국가 간에도 IP서비스 플랫폼 대 플랫폼 형태로 세계 시장을 연결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세계 기술거래 시장에서 최고 강자로 성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파스칼 애슬럿 IPwe 매니징 디렉터는 블록체인·AI 등 기술이 특허 분야에 주는 변화와 실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술거래 시장(레이몬드 밀리언 볼보자동차 IP책임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디지털혁신(에드워드 레만 리만그룹 상하이 지사장) △평가 및 검색툴과 솔루션(장원준 애니파이브 이사)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 참석자 관심을 끌었다.

국제콘퍼런스와 병행해 애니파이브는 별도 전시 및 데모룸을 설치, 기술거래평가 및 검색엔진, 거래엔진, 서비스 관리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애니파이브와 IPwe는 2018년 12월에 세계 기술시장 플랫폼 사업추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애니파이브는 IPwe의 한국내 독점 파트너로, IPwe는 애니파이브 솔루션 해외공급 파트너로 역할을 하기로 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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