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7월 1일 인삼전매법 폐지와 함께 급증했던 홍삼제조기 업체들의 폐업이 줄을 이어면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 중에 있던 소비자들은 A/S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끊임없이 반복됐다. 이에 홍삼제조기 특허기술을 보유한 삼삼물산(대표 정희용)이 자사 노하우가 담긴 홍삼 제조 기술과 A/S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업체의 구증구포홍삼제조기는 정부지원 연구로 ‘경희대학교 고려인삼명품화사업단(단장 양덕춘 교수)’의 '새로운 자동 구증구포방법에 의한 인삼사포닌의 변환 및 이화학적 특성' 연구 논문의 실험기기로 채택되어 검증된 바 있다. 반복되는 증포 과정별 인삼 사포닌의 변환 과정들과 홍삼의 특수 성분들이 증가되는 과정들이 객관적으로 검증받기도 했다.
삼삼물산 정희용 대표는 19년 전 당시 홍삼제조기들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홍삼제조기의 홍삼 제조 원리에 문제가 있음 인지, 대학과 산학연 협정을 통해 홍삼제조기에 자동으로 찌고 냉각 건조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구증구포 방식의 전통 홍삼제조법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업체는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홍삼메딕스, 웰진, 홍삼명작 등 다양한 모델들의 구증구포 홍삼제조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정희용 대표는 "판매 이후 A/S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기업을 경영하려 한다. 구증구포 홍삼제조기를 통해 국민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