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19일 전용 회의실에서 전남뿌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종순·한성스틸 대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남뿌리산업협의회는 한성스틸(대표 이종순), 디엠티(대표 허만), 엠디에스(대표 안명길), 비피시(대표 이호재), 케이에스시(대표 조충갑) 등 38개사가 참여해 2017년 9월 설립됐다.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역 주력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뿌리산업의 강소기업화, 스마트화, 고부가 가치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현재 추진 중인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정책 및 역할 소개, 뿌리산업 선도 기업 육성사업 안내,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참여기업 모집, 해외비즈니스센터운영 등 정보를 공유했다.
협의회는 전남형 뿌리산업 박람회개최, 전남뿌리산업협동조합 조합사 홍보, 전남 해양 산업 내 어구 현대화를 위한 뿌리기술 연구개발(R&D) 실태조사지원 등을 건의했다.
전남의 뿌리산업 기업은 총 584개사다. 용접분야가 전체의 67.5%로 가장 많다.동부권은 여수, 순천, 광양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으며 서부권은 영암대불 산업단지, 중앙권을 장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의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뿌리기업을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를 이뤄야 한다”며 “전남뿌리산업협의회에 많은 뿌리기업들이 참여하여 기업지원정책, 공동기술개발, 해외판로개척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