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는 KB증권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7월 완료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했다.
사업은 고객성향 분석에 필요한 정형·비정형데이터를 통합 저장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과 딥러닝 기반 통합분석 플랫폼을 구축으로 진행한다. 고객 사용 패턴 관련 데이터 분석환경을 만들어 비즈니스 사용자 지원이 목적이다.
주요 구축범위는 △빅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구축 △정형·비정형데이터 수집환경 구축 및 검증 △비즈니스 분석 과제 수행 및 시각화 구현 등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생명주기 자동화와 관리체계를 구현해 데이터 품질을 확보한다. 최신 기술이 접목된 고객성향 분석 모델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해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
아시아나IDT는 신한은행 고객 접촉 로그 시스템 통합,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및 시범서비스 구축,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재난안전연구 인프라 구축, KB국민카드 빅데이터허브기반 플랫폼 구축 등 빅데이터 분야 다양한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
아시아나IDT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ICT융합' 부문을 신설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 핵심역량 강화와 본격적 신사업 전개를 진행한다.
아시아나IDT ICT융합부문 임원은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증권업 비정형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