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분리‧변신 등 기존 메카드 차별화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빠샤메카드’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메인 완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산 캐릭터 완구 ‘터닝메카드’의 새로운 시리즈 ‘빠샤메카드’는 미니카가 카드와 만나 로봇으로 변신하는 터닝메카드 방식과 달리 구성품인 분리 파츠가 추가됐다. 메카드에 터닝카를 캐치해 팝업하면 분리 파츠가 떨어지며 메카니멀로 자동 변신하는 방식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애니메이션에서 레전드 메카니멀로 소개되는 에반과 함께 파워드래곤, 파이어버드, 크리푼, 포레곤, 무사 등 개성 넘치는 메카니멀들이다.
‘빠샤메카드’는 변신 방법뿐 아니라 놀이 방식도 터닝메카드와 차별화했다. 터닝카를 자신의 메카드를 향해 슈팅해 속성(색깔)과 파워 점수를 비교한 뒤 합산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자신의 코어 메카드에 여러장의 메카드를 끼워 승부를 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놀이 방법은 메카드 3장을 결합시켜 기본 서클 형태를 만들면 승리하는 '베이직 배틀'과 자신의 코어 메카드에 그려진 서클 모양대로 메카드를 끼워서 해당 서클 형태를 먼저 완성하면 승리하는 '어드밴스 배틀'로 나눠진다.
한편 신작 애니메이션 ‘빠샤메카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30분 MBC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편당 30분씩 7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3월18일 오후 5시 MBC 스페셜 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