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유럽연합(EU)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 20곳이 경기 과천청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EU 비즈니스 사절단은 영국·프랑스·독일에서 온 의료기기·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과 EU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이 참여했다. 'EU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Gateway to Korea)' 프로그램 일환으로 구성됐다.
EU 게이트웨이 투 코리아는 주한 EU 대표부가 회원국 기업과 한국 기업 간 장기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R는 프로그램에서 한국 대표 의료기기 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KTR는 방문 기업에 △의료기기 역학시험실 △치과재료시험실 △광학의료기기시험실 △살균성능 및 미생물 평가실 △세포독성평가실 등 의료바이오연구소 내 시험실을 소개했다. 의료기기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방법과 국내 의료기기 인증제도도 안내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