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명원)은 지난 11일 나주 빛가람 호텔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목포상공회의소, 여수YWCA 등 지난달 28일 선정한 22개 시·군 200개 수행기관의 담당자 240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사업의 추진방향과 일정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업 및 운영지침 안내 △합동면접 및 향후 일정 안내 △질의 응답 △참석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수행기관은 오는 20일 합동면접을 통해 각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근로자를 선발하고, 함께 근무함으로써 청년들의 직무역량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같은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선발된 청년근로자들이 해당기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1:1 맞춤형 직무상담 및 컨설팅, 마일리지 제도 등 청년근로자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수행기관에 근무할 청년근로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전남 청년 내일로' 홈페이지(www.ictwork.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