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복용동 일대(도안 2-1지구 A1블록, A2블록)에 들어설 '아이파크 시티'가 중부권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로 불릴 준비를 마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나의 작은 도시를 뜻하는 단일브랜드 '아이파크 시티'를 수원에 이어 대전에서 전국 2번째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이미 조성된 7000여가구의 주거시설과 학교, 2개 생태하천과 약 6만㎡의 근린공원 등 공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테마 쇼핑몰, 복합상업시설 등을 개발할 예정으로, 자녀 교육부터 여가생활까지 단지 내외에서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인근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3월 분양을 앞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도 지역 주택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수원 다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시티'라는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는 모두 2560세대(일반분양 1960세대, 단기민간임대 600세대)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단지와 도안신도시라는 주거선호 입지, 건설사 대표성 등 요인으로 브랜드 타운의 가치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달 분양을 앞두고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1순위 마감은 물론 엄청난 청약 경쟁률도 예상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시티는 수원에 이어 대전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수원 아이파크 시티가 경기도권 수원시의 랜드마크 로 자리 잡은 만큼 대전시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