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엡손 아이프린트 앱에 '시리 단축어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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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 아이프린트 앱에 시리 단축어 기능을 추가했다.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PC 없이 와이파이(WiFi) 연결만으로 출력할 수 있는 '엡손 아이프린트' 애플리케이션에 '시리 단축어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엡손 아이프린트는 WiFi를 연결하면 PC가 없어도 출력, 스캔, 공유가 가능하다. 사진은 물론 PDF와 MS 오피스 문서 출력까지 지원한다. 용지 사이즈, 매수, 범위, 해상도, 이미지 품질 등 상세 옵션도 설정할 수 있다. 아이프린트는 L3150, L4150, L6190 등 무선 WiFi가 지원되는 엡손 프린터, 복합기와 연결된다.

시리 단축어 기능으로 아이프린트 앱에서 △마지막 촬영 사진 인쇄 △문서 스캔 △캡처 실행 △프린터 잉크, 토너 잔량 표시 등 네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앱 시작 화면 '시리 단축어 추가' 메뉴를 누른 후 네 가지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자가 직접 음성 명령어를 설정하면 된다.

음성 문구를 말하면 자동으로 앱에 접속돼 해당 페이지로 넘어간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방금 찍은 사진이나 휴대폰에 저장해둔 파일을 복잡한 절차 없이 음성 명령어로 손쉽게 스캔, 출력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프린터 사용 환경을 고려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복잡한 절차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사용하게 해 고객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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