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용이 장쯔이의 스캔들 상대가 자신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얼빈으로 여행을 간 정석용과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용은 중국에서 찍었던 영화 ‘무사’에 함께 출연했던 장쯔이를 언급하며 “그때 신문에 났다. 장쯔이랑 정 모씨 스캔들”이라며 임원희에게 “그 정 모씨가 누군지 아느냐”고 언급했다.
임원희가 궁금해하자 그는 “다들 정우성으로 알고 있지?. 나지 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난 항상 쯔이라고 불렀다”며 “쯔이가 날 좀 좋아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증거될 만한 물건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그때 내가 머리카락을 길렀다. 사극이니까. 내가 머리카락 묶고 있으면 쯔이가 ‘고무줄 저 주세요’ 해서 줬다. 1원짜리 고무줄”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처 주고 받았냐”는 질문에 “안타깝게도 연락처는 못 받았다. 첫 영화기도 하고 작품에 집중했다. 그 정도다”라고 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