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향후 국회의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자 나온 화답이다.
지난달 28일 제26대 중기중앙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세계적 불경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에 사기진작 차원에서 기업들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과 제도 마련에 힘써준다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국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문 의장은 "향후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소관 상임위와 중소기업계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추진하여,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 및 애로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회장은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중소기업계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이 대표도 중소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