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 전략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충북신성장산업 분야 5인 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지난달 1일 이후 신규채용된 정규직 전문연구인력 15명이다. 충청북도내 주소지를 두고있거나, 30일 이내에 전입 예정자로 관련 분야를 전공한 만39세 이하 미취업 석·박사(학사 출신은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가 지원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는 신청 기업에게 매월 최대 200만 원 인건비와 20만 원 정착지원금을 지원하고, 연구역량강화를 위한 심화 교육비로 연간 30만 원까지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 신성장산업 전문가, 대학 교수와 청년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채용부정 사전 방지 등 투명한 채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충북테크노파크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광필 청년정책담당관은 “충북전략산업 전문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은 충북 신성장동력을 견인할 우수인력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 지원사업”이라며 “희망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