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 모범납세자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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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관내 대강당에서4일 개최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제조(주) 강승호 사천 공장장이 양승권 부산세관장으로부터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BAT코리아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국가재정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BAT코리아는 사천공장의 기술 향상 및 품질 개선을 통해 담배 생산과 수출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전용 스틱 브랜드 네오의 국내 생산을 이끌어내며 추가 공장을 증설,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납세자의 날'은 모법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상을 수여해 선진납세문화를 정착, 납세의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일로 1966년 만들어져 매년 3월 3일 실시된다.

BAT코리아는 지난 2010년 제44회 납세자의 날에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대표가 당일 명예 세관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에 참석한 BAT코리아 강승호 사천공장장은 “한국의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난 연말 3억 달러 수출탑에 연이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기업시민으로서의 모범을 갖추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범 납세와 수출 실적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BAT코리아는 2016년 경남 사천공장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 제3공장을 동시에 증축, 지역 인재 250여 명을 추가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2006년 '3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7년 2억불 수출의 탑, 지난해 '3억 달러 수출의 탑'에 이르기까지 총 9회에 걸쳐 수출탑을 수상하며 약 100배 증가한 수출실적을 달성해 한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사천공장에서 생상된 우수한 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담배는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 15개 이상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BAT코리아는 사천공장 내 봉사단체 '한사랑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운동, 문화활동 후원에도 매진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사천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인 '꿈꾸는 사천'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선행 사업을 전개해온 바 있으며, 사천 지역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담배 회사다. BAT 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주력 브랜드인 '던힐'과 '로스만'을 판매하고 있다. 2017년 8월에는 혁신적인 히팅 디바이스 '글로'를 출시한데 이어 2018년 7월에는 '글로 시리즈 2'와 글로 전용 담배 브랜드 '네오' 8종을, 그리고 지난 4일에는 작고 강력한 '글로 시리즈 2 미니'를 새롭게 출시해 국내 담배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BAT코리아의 임직원 수는 약 1000명이며, 경남 사천에 BAT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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