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블록시스템즈는 '블록체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는 엑스블록시스템즈가 개발한 엑스블록체인 핵심 기술로 기존 선형적인 블록체인 구조를 다차원 구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필요에 따라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고,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불필요한 블록 동기화를 최소화해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하다.
권용석 엑스블록시스템즈 CTO는 “이번 특허등록은 다차원구조의 블록체인에 대한 혁신기술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미 해외 PCT출원까지 마친 상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음달 5일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 및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해 전자문서기반 다차원블록체인 '엑스블록체인' 메인넷을 공개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