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제46차 정기 대의원회에서 중앙회장 선거를 간접제에서 직선제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승인했다.
그간 신협중앙회장 선거는 888개 조합 이사장 888명 중 대의원 196명이 투표하는 간선제로 진행됐다.
신협 관계자는 “대의원이 아닌 이사장도 의무 이행을 똑같이 하는 중앙회 회원인데도 대표자 선출권이 없어 조직 내 일체감 형성에 저해 요인이 됐다”며 “전체 회원 조합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하자는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가 신협 정관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2022년 2월 임기를 만료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