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5일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 세라믹 기업협의회(회장 김대웅·KC 연구소장)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현재 추진 스마트공장 확산 보급사업,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운영계획, 세라믹생태계조성사업 등을 협의회와 공유했다.
전남세라믹기업협의회는 현재 회원사들이 빅데이터기반 공장자동화를 통한 제조혁신을 추진 중에 있지만 생산 장비 자동화, 공정 설계, 투자 기회비용, 기술개발 전문인력 부족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지난 2010년 출범한 협의회는 현재 KC, 부영씨엔에스, 대한세라믹스, 와이제이씨 등 세라믹 대표기업 23개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세라믹회원사의 총 매출은 5815억원이며 고용은 1541명이다. 2015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전남세라믹산업 발전방안 포럼개최, 정부 세라믹산업 정책제안, 전남 세라믹의 날 행사 및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유동국 원장은 “전남의 세라믹산업은 과거 전통세라믹에서 첨단세라믹으로 발전해왔고, 오늘날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제조혁신이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확산 보급사업, 제조혁신 전문 인력지원 등 전남 세라믹기업의 스마트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