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니스(대표 이재준)는 PC오프 프로그램 엠오피스(MOffice)에 주 52시간 근무제 위한 휴게시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엠오피스는 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를 종료해 근로자 정시 퇴근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근무시간 관리 기능을 제공해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도입을 돕고 있다. 현재 170여개 기업 30만여대 PC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엠오피스는 최근 직원 휴게시간을 시스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휴게시간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4시간이면 30분 이상, 8시간이면 1시간 이상 근로 중 휴게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제이니스는 엠오피스에 휴게시간 관리 기능을 추가해 보다 원활하게 휴게시간을 활용하고 데이터화 할 수 있게 했다. 근로시간 중 근로자가 직접 휴게시간을 등록하고 개인용무를 볼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해당 시간만큼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해당 기록은 시스템에 전송돼 기업 인사 정책이나 경영평가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엠오피스는 주 52시간 근무 한도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한도 관리 기능, 회의나 외근 등 근무 시간을 근로자가 직접 등록해 업무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석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기업에 맞는 근무표를 활용해 시차출퇴근제, 탄력근무제, 선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 운영이 가능하다.
이재준 제이니스 대표는 “엠오피스는 휴게시간 관리 기능을 제공해 직원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기업 인사정책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