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2018년 전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에 국내 기업 6개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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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18년 전세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18)'에 국내 6개 게임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작년 세계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기준 상위 52대 퍼블리셔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넷마블(5위), 엔씨소프트(18위), 게임빌(31위), 펄어비스(44위), 카카오(45위) 더블유게임즈(46위) 6개 사다. 이 중 펄어비스와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은 여전히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 중 74%를 차지한다. 게임을 제외한 앱을 서비스하는 회사는 작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넷플릭스(16위), 타임워너(23위), 구글(27위), 바이두(29위), 판도라(35위), 알리바바(37위)와 같은 게임 외 퍼블리셔가 성장했다. 금융 앱 다운로드는 2년새 75% 증가했다.

이번 어워드 순위에는 모바일 앱 시장에서 확장하고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향력이 확인됐다. 52개사 중 33개가 아태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승원 넷마블 사업담당 부사장은 “넷마블은 지난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신작과 리니지 2 레볼루션, 마블 올스타 배틀와 같은 기존작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며 “올해 A3:스틸 얼라이브, BTS월드, 세븐나이츠2 등 많은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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