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트랜스, 에코플라스틱과 차량용 플라스틱 제품개발 기술협력협약 체결

테크트랜스(대표 유재용)가 코스닥 상장사 에코플라스틱(대표 김영석)과 차량용 제품의 표면처리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테크트랜스는 25일 에코플라스틱,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한의대학교 표면처리센터 등과 차량용 알루미늄 표면처리 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테크트랜스는 비철금속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기술기반 기업이다. 에코플라스틱은 자동차 플라스틱 내·외장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두 기업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그동안 불량률이 높았던 차량용 알루미늄 루프랙 표면처리와 관련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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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트랜스, 에코플라스틱, 경북테크노파크, 대구한의대학교 표면처리센터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이사,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 유재인 대구한의대학교 표면처리센터장.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두 기업은 관련 제품개발과 판매를 통해 향후 3년간 매출 600억원, 신규 고용창출 50여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비철금속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고품질 차량용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향후 두 기업 매출이 오르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참석한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기술기반기업들이 기술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유재용 테크트랜스 대표이사,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이사,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유재인 대구한의대학교 표면처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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