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SW교육원, 시니어 대상 생성형 AI활용 경진대회 및 워크샵 성황리 개최

경북대 SW교육원(원장 고석주)이 주최하고 대경ADS(Active Digital Seniors)봉사단(회장 권종대)이 주관한 '인공지능(AI) 활용 경진대회 및 워크샵'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안동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문해력 강화가 절실한 시기인 시니어들이 직접 모임을 만들고, 대회를 준비하며 시니어 특화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Photo Image
경북대 SW교육원이 12일부터 19일까지 안동지역에서 AI 활용 경진대회 및 워크샵을 열었다.

경진대회에서는 60세 이상의 경북 안동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작동 원리', '생성형 AI활용 이미지 제작 실습' 등이 진행됐다.

디지털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강사 9명이 행사를 주관했고, 87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제시된 이미지를 만들고 오리고 붙이거나 동영상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안동시의 유교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K-컬쳐를 소개하는 시니어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으로도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다.

15일과 16일 이틀동안 풍기우정교육센터에서 열린 워크샵에서는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새해의 목표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지역 시니어 31명이 참석했다.

임수연 경북대 교수는 '시니어세대를 위한 디지털역량 향상 방안'을 주제로 특별히 AI가 변화시킨 예술의 세계에 대해서 디지털 예술이 진행되는 계보를 소개했다.

오지현 시낭송가는 아나로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 읽는 시니어'에 대해 소개했고, 이정선 디지털 숲해설가인 이정선 강사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100대 문화유산인 '습례국 놀이'의 교구 제작 과정과 발전 단계를 직접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정원일 교수는 이날 대경ADS봉사단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숨은 노력 그리고 향후 시니어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1박 2일 동안 서로의 경험과 사례를 나누며 경북도의 문화유산과 예술를 K-컬쳐에 담아내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은 “2020년 초부터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활동이 이제는 AI활용 역량 강화로 발전하면서 시니어에 의한,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교육이 점점 더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는 대경ADS봉사단이 경북도 남부권에도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놀이로 배우는 예절교육인 습례국이 태동한 경산시와의 협업도 강조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