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3.1절 100주년 맞이 군집비행 기술 시연 영상 공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임철호)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 군집 비행기술 시연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촬영은 지난 18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서 했다. 100대 드론이 3.1절, 100주년, 태극기, 한반도 등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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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 3.1절을 표현한 군집드론 비행장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그동안 확보한 오차 범위 10㎝ 내외 드론 정밀 위치 인식 기술, 다수 드론 통신 기술, 정밀 제어 기술을 활용했다.

드론 정밀 위치 인식 기술의 경우 RTK-GPS를 활용했다. 이 기술은 기존 GPS와 달리 정밀한 위치 정보를 활용한 보정치를 드론에 전달, 측위 정확도를 높인다.

드론 군집비행 기술 시연 동영상

항우연은 이들 기술로 드론 댓 수 제한 없는 군집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인텔이나 중국 제로테크와 대등한 수준의 군집 비행 기술을 확보해 산업체에 이전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연 문화 분야 시장 창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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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기념 100대 드론 군집비행 시연 모습

현재 인공지능(AI) 기술과 군집비행 핵심 요소 기술을 접목해 실종자 탐색이나 정찰 등 국민 안전분야에 기여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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