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서비스 '바로', 베트남 누적 콜 200만 돌파

일본에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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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통화 서비스 바로(baro)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에서 누적 콜 200만을 돌파했다. baro는 데이터망을 활용한 로밍통화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T전화를 통해 bar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에 사용된 데이터는 차감하지 않는다.

SK텔레콤 로밍통화 서비스 '바로(baro)'가 베트남에서 누적 200만 콜을 돌파했다. 국가별 누적 200만 콜 돌파는 일본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다.

바로는 요금 부담없이 통화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T전화로 해외에서 '바로'를 통해 한국에 있는 상대방과 요금 부담없이 통화할 수 있다

'바로'는 본인 전화번호를 그대로 쓸 수 있어 기존 모바일 메신저나 mVoIP 서비스가 앱 사용자 중 친구로 등록된 사용자끼리 통화할 수 있는 것과 달리 통화 상대에 제한이 없다.

SK텔레콤은 '바로' 론칭 이후 베트남의 망 상태에 맞춘 서버 개발 외에도 100여종 단말기로 하루 1000회 이상 통화테스트를 해 제조사별·단말기별 통화품질도 개선했다.

이는 단말기 제조사에서 테스트와 기술적용을 통해 확보한 통화품질을 SK텔레콤이 'T전화' 플랫폼의 단말기별 맞춤개발을 통해 개선한 것으로 기존 통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단말 맞춤'의 품질개선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통화연결 지연이 길던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지역에서 기존 10초 이상 걸리던 통화연결 시간이 현지 최적화 후 1초까지 짧아졌고 통화품질도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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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통화 서비스 바로(baro)가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베트남에서 누적 콜 200만을 돌파했다. baro는 데이터망을 활용한 로밍통화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T전화를 통해 bar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에 사용된 데이터는 차감하지 않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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