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이 22일 취임한다.
배수용 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무실과 단지를 돌아보며 직원 근무여건과 기업 입주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소모적인 행정낭비를 지양하면서 직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하고자 취임식보다는 바로 원장 직무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추후 구체적인 운영방향과 경영전략을 수립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배수용 원장은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했다. 안양시 부시장, 고양시 제1부시장,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평소 업무처리가 적극적이고 꼼꼼하며 직원들과의 친화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