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에 한 발 더 나아간 PG사 '페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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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 경제 포럼 (WEF, World Economic Forum)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중국(28위)보다 한참 높은 15위이다. 작지만 강한 나라, 특히 IT 분야에서 세계 1위인 나라. 바로 우리나라의 현재 위치이다. 
 
하지만 유독 핀테크 산업만은 고개를 들지 못한다.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올라있는 우리나라 기업은 단 두 곳뿐. 10위 안에 무려 5개 기업이 포진해 있는 중국과 비교된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핀테크 산업의 순위는 의외로 낮다. 하지만 그 기술력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이미 여러 금융, IT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성공시키고 있다” 핀테크 기업으로서 전자금융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배달,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 중인 페이누리 기획 이사의 말이다.
 
페이누리는 이미 국내 내수 시장에서 높은 승인 매출액을 올리고 있지만 더 큰 발전을 위해 일찌감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를 위해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정식 인가한 외국환업무취급기관 등록을 완료했고, 위챗페이, 알리페이, 해외 직구 쇼핑몰 등과의 실무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은 2019년 페이누리의 성장 전략 중 하나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더 큰 미래의 가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우리나라 PG 시장, 나아가 핀테크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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