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을지로3가 지하철역 새 옷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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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협약에 따라 을지로3가 역사(驛舍)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을지로를 방문하는 시민은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을지로만의 핫플레이스, 노포(老鋪) 등을 확인하고 지역작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공지능 기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을지로 상권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는 “을지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을지로 청소년 금융교육, 을지로 컬처맵, 을지로3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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