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타마켓, 블로그마켓, SNS마켓 등 소셜마켓에서 간편결제 방식이 활발하게 사용되며 개인간 거래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전자결제대행업체 유니윌은 안심결제 브랜드 ‘위즈페이(wizzpay)’를 통해, 신개념 통합간편결제 앱 ‘스마트 하나로’ 결제서비스를 지난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제서비스는 상품 판매자가 본인 휴대폰에 위즈페이 전용 앱을 설치하면 별도의 카드단말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해당 앱은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서 현장에서 대면결제를 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결제 모두 가능토록 통합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자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꼭 필요했던 카드단말기를 불편하게 소지하거나 리더기를 장착할 필요가 없다.
방문판매, 배달대행, 꽃배달, 푸드트럭 등 현장결제가 필요한 곳이나, 거리가 멀어 현장결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에게 혁신적으로 간편한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결제기능은 크게 4가지로 구매자의 기본 카드정보를 입력하여 승인하는 ‘일반결제’, 휴대폰 카메라 광학인식모듈로 카드를 인식해 승인하는 ‘카메라결제(OCR결제)’, SNS마켓, 블로그마켓 등 소셜마켓에서 판매자가 결제문자를 발송해 구매자가 직접 승인하는 ‘문자결제(SMS결제)’, 구매자의 카드나 삼성페이폰을 판매자 스마트폰에 접촉하여 바로 승인하는 ‘폰터치결제(NFC결제)’가 있다.
또한 결제 기능 이외 상품 및 매출 관리 기능까지 간단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웹/앱 관리자모드도 제공하여, 전천후 현장형 통합간편결제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유니윌 전자금융사업본부 이용재 본부장은 “이번 스마트 하나로 통합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결제옵션을 대폭 늘려, 사업자뿐만 아니라 개인 간 거래 시장에도 결제영역을 넓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판매자들의 결제대행 고충을 해결해 중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즈페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며, 웹사이트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