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103m 스카이드롭' 투자…이월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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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테마파크 이월드의 스카이드롭에 투자한다. 높이 103m 국내 최대 타워 드롭형 놀이기구로 조성된다.

야놀자는 이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월드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대구·경상권 랜드마크다. 1995년 개장했다. 한 해 평균 250만명이 찾는 국내 3위 규모 테마파크다.

스카이드롭은 오는 3월 첫선을 보인다. '야놀자 스카이드롭'으로 이름을 정했다. 기종 높이는 103m다. 해발 높이로는 213m에 이른다. 대구 두류산(해발 125.5m) 정상 이월드 83타워 옆에 자리 잡는다. 낙하 길이 50m 이상 타워 드롭형 놀이기구 중 세계 가장 높은 고도다. 이월드는 국내 최대 벚꽃 명소로 꼽힌다. 스카이드롭에서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두 회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스카이드롭에 대한 직간접 투자를 지원한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국내 레저·액티비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외 주요 시설사와 적극 협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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