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분야 IT 전문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가 운영하는 IT 교육기관 비트교육센터와 손잡았다. 두 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2019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체 인력 부족 해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시작됐다. AI와 빅데이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 같은 4차 산업혁명 대표 분야 8개를 선정, 관련 인재를 키운다.
아이앤나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상을 촬영, 가족에게 전달한다. 신생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울음소리인지, 모션감지, 안면인식이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AI와도 접목, 산모 및 육아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대한민국 1호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비트교육센터는 IT 전공자 대상 업계 1위의 교육기관이다.
문석재 아이앤나 기술총괄이사는 “회사 비전과 함께 성장할 우수 인재를 만나길 기대한다”며 “이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영유아 부문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