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43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9% 증가, 영업이익은 31.2% 감소했다.
ENT(엔터테인먼트&티켓)사업은 연말 성수기 효과로 공연 티켓 전반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 자체 제작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 흥행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
투어 사업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도서 사업은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
작년 총 매출은 5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여행 시장 상황과 ENT 사업 단발성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3.2% 감소한 44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올해 e커머스 시장의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해 경영 활동 전반에서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