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앞두고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내걸었다.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이탈리아 로마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싱가포르 히렌, 러시아 모스크바 하로프로젝트 등에서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다이내믹한 영상으로 표현하는 광고를 게시했다.
'미래를 펼치다'라는 문구는 폴더블폰 공개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혁신을 주도한 삼성전자의 자부심과 향후 모바일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20일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과 폴더블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