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기어 득남 '나이 일흔 앞두고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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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캡쳐

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69)가 34살 연하의 부인이자 홍보 사업가인 알레한드라 실바(35)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11일(현지시간) 생활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기어 부부는 며칠 전 뉴욕의 한 병원에서 사내아이를 품에 안았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초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실바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탈리아의 한 호텔을 관리하던 중 리처드 기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어는 톱 모델 신디 크로퍼드와 처음 결혼했다가 결별한 뒤 두 번째 부인 캐리 로웰과 사이에서 19살 된 아들을 뒀다.

 
그의 부인인 실바도 기업가인 전 남편과 사이에 여섯 살짜리 아들이 있다.
 
부부의 한 지인은 연예매체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안하게 느끼고 있으며,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처드 기어는 영화 ‘귀여운 연인’을 비롯해 ‘자칼’, ‘레드코너’, ‘하치 이야기’, ‘뷰티풀 프래니’ 등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