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에 이서 라멘집 이사직도 사임했다.
아오리라멘의 법인 아오리에프앤비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7년 9월 이 법인의 사내 이사로 등재됐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으며 이달 7일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최근 클럽 버닝썬 사내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그가 사내이사직을 맡았던 해당 클럽은 최근 마약, 폭행, 성폭행 의혹 등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러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지난달 31일 “클럽 사내 이사로 등재되어 있던 승리가 얼마 전 사임한 이유는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이름이 등재돼 있는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