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20년형 쏘렌토' 출시를 기념해 기존 레저용차량(R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익스체인지 리워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월 중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차량가격 30만원 할인과 30만원 캐시백 지급, K-스타일케어 무상 가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에 상관 없이 RV 차량 보유 고객이 기아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를 이용해 이달 중으로 쏘렌토를 출고할 경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RV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기아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 차량가격 중 2000만원 이상을 일시불 결제해 쏘렌토를 구매하고,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기존 보유하던 RV 차량을 매각(이전, 말소)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익스체인지 리워드 프로그램 이용 고객이 기아차의 신차 케어 프로그램 'K-스타일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입 시 차감된 포인트를 4월 중 전액 재적립해준다. K-스타일케어 서비스는 신차 구매 후 1년 내 자기부담금 없이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쏘렌토를 구매할 경우 최대 2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