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문화콘텐츠·영산산업 육성에 142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별로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우 △전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운영 30억원 △콘텐츠 창작자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25억원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23억 원 등 14개 사업 105억 원이다.
영상산업 분야는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부여를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 26억원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1억5000만원 △섬과 농어촌 지역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1억5000만원 등 6개 사업 33억원이다.
도는 또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등 7개 사업에 4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정보문화산업 인프라 구축과 인력 양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 육성, 영상산업 활성화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정부 공모사업은 △지역 e스포츠 거점 구축 △지역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제작지원센터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