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1월 거래액은 전년 동월 보다 43.3% 상승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1일 '블랙프라이스데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정책이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판매 수익 대부분을 가격을 낮추는 데 투입, 소비자와 판매자를 모으고, 이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해 다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월 거래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50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달 위메프에서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은 214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44개에서 5배 가량 늘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