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에티오피아 서비스 인재를 양성한다.
LG전자는 최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우수학생 7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은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 있는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LG전자가 판매하는 주요 제품 수리 교육을 받았고, 두바이 현지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 실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에티오피아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전문적 제품 교육과 실습을 받았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 자립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두바이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서비스 명장이 에티오피아에서 서비스 명장 기술 특강을 제공한다.
박상현 LG전자 박상현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장은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서비스 인재를 양성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단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페루자' 실제 주인공 페루자씨에게 올 초부터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페루자는 한국 방송을 보며 꿈을 키운 페루자씨가 에티오피아 풍습인 조혼을 거부하고 자신의 삶을 사는 모습을 다뤘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