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원활한 전력 공급 운영을 위해 정전을 줄일 수 있는 예측·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BM은 나무·초목 등이 전력선을 위협할 것에 대비해 전원 공급 장치 운영을 개선하고 정전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나무 등이 종종 송전선로를 가로 지르거나 차단해 발생하는 혼란을 최소화게 돕는다. 에너지기업은 일반적으로 정기 검사와 벌목 등으로 위험을 차단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IBM이 개발한 시스템은 인공위성과 무인 항공기·항공기 센서와 기상 모델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해 에너지기업이 전력을 수백 마일 전송할 때 분배 회선 상태와 유지 보수를 모니터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정전 위기를 식별하고 예측하는 것은 물론 안정성을 유지하고 산불 방지, 폭풍 관리와 평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메론 클레이턴 IBM 왓슨 미디어·날씨 총책임자는 “모든 사업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위성·센서 데이터로 기상 데이터를 계층화해 유틸리티 회사 운영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