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후오비 글로벌이 3분기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토큰인사이트는 1월 '거래소 분야 2018년도 리포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거래소 규모, 보안, 인기도, 플랫폼 토큰 현황 등이 담겼다.
평가 기준은 기술력, 운영능력, 위기대처능력, 거래 활성화 정도 등 7개 항목이며 D등급부터 AAA등급까지 총 10등급이 있다. 현재까지 부여된 등급 중 A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며 세 번의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은 곳은 후오비 글로벌과 바이낸스 두 곳뿐이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는 대부분 아시아와 유럽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아시아에 42% 거래소가 몰려 있고 유럽 33%, 북미 11%, 아프리카 6%, 남미 4%, 오세아니아 3% 순이었다. 법정화폐를 지원하는 거래소 중 달러와 유로를 지원하는 거래소 비중은 40%, 엔화와 파운드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15%를 차지했다.
이 밖에 2018년 기준 전체 거래소 중 중앙화 거래소가 81%, 탈중앙화 거래소가 19% 비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